[과학] 물리학의 길 고대 과학부터 뉴턴 역학, 상대성이론, 양자역학까지 총망라한 우주의 역사 - 티모시 페리스

 

특징 : 물리학, 우주과학

page : 544

독서 난이도 : 어려움

추천 여부 :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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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블완 챌린지, 오늘의 책은 고대 과학부터 뉴턴 역학, 상대성이론, 양자 물리학까지 과학사를 돌아볼 수 있는 <물리학의 길>입니다. 이 책을 쓴 티모시 페리스(Timothy Ferris)는 미국에서 '동시대 최고의 과학 저술가'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작가이며, '우주의 모든 것', '물리학의 길' 등 주로 천문학 도서를 썼습니다. 특히 <물리학의 길>은 미국 뉴욕타임스에서 '20세기 출판된 가장 중요한 책들'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지요. 그 외에 칼 세이건처럼 미국의 여러 물리학, 우주 다큐멘터리를 자문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크게 SPACE 우주, TIME 시간, CREATION 창조의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과학의 역사와 물리학 이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고대인들이 생각하는 우주론부터 천동설과 지동설, 케플러의 행성 운동 3법칙, 뉴턴의 만유인력,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우주의 탄생과 빅뱅이론, 현대의 양자역학까지 거의 모든 천문학의 흐름이 담겨있죠. 그리고 이런 물리학 이론을 단순히 교과서처럼 딱딱하게 이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학 또는 에세이처럼 잘 구성했습니다.

 

 실제로 이 책은 미국 퓰리처상 후보에 오를 만큼 문학적으로도 인정받기도 했고, 아인슈타인, 뉴턴, 케플러 등 과학자들의 여러가지 일화나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등 여러 과학 이론을 마치 소설을 읽듯이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흥미로운 책입니다. 그럼에도 과거부터 현재까지 물리학의 큰 흐름을 빠짐없이 하나로 엮었으며, 마치 우주를 소재로 한 교양 수업처럼 물리학과 우주를 통하여 사람 대 사람으로 우주의 원리를 바라보고 느낄 수 있어 더 좋은 책입니다.

 

 이전에 소개한 칼 세이건의 책 <코스모스>처럼 고등학교 과학탐구 물리학2, 지구과학2 수준의 다소 어려운 내용이 담겨 있기에 이 책 역시 과학탐구 물리학1, 지구과학1 지식을 알고 있어야 무난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과학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독자에게는 꽤 어려운 책이에요. 혹시나 과학지식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저자의 이야기에 푹 빠져 책을 읽다 보면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책입니다. 책 <물리학의 길>을 과학의 큰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과학고전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과학] 현대과학의 영원한 고전 코스모스 - 칼 세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