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아침을 지배하는 자가 인생을 지배한다, 아침 30분 독서 - 마쓰야마 신노스케

특징 : 자기개발,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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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난이도 : 쉬움

추천 여부 :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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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할 책은 마쓰야마 신노스케의 <아침 30분 독서>입니다.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이던 저자가 매일 아침 30분 독서를 실천하여 '많은 이들에게 신뢰받는 리더'로 거듭난 방법에 대해 소개한 책입니다. 얇고 쉬운 난이도의 책이므로 처음 책을 읽는 책린이 분들도 1시간 정도면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아침 30분 독서>의 4개의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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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아침(Morning) : 아침 일찍 일어나기, 일찍 출근하기의 장점, 개인 시간 vs 타인 시간
Chapter 2. 독서(Reading) :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좋은 책 찾기, 책 읽을 장소 추천, 책을 읽는 법
Chapter 3. 소통(Outbound) : 블로그, SNS로 소통하기, 독서모임의 중요성
Chapter 4. 실천(Practice) : 행동하는 0.3%의 사람이 되라!, 저자가 읽은 2500권 중 추천하는 10권의 책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하루 24시간 = 개인 시간 + 타인 시간의 총합의 계산식입니다. 타인 시간은 직장에서 일을 하거나 집에서 드라마, 예능, 뉴스,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의미하며 타인 혹은 미디어에게 지배당하는 시간이기에 개인의 의지가 개입될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반대로 개인 시간의 경우 개인의 자기계발 시간, 취미생활, 운동 등이 있으며, 자신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시간입니다.

 

 인생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동적인 타인의 시간을 능동적인 개인의 시간으로 조금씩 전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업무능률이 상승하여 직장에서 인정을 받고 인간관계가 건강해지고 자신의 정신적, 신체적 능력도 오른다는 것이지요. 개인의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은 많지만 저자는 가장 가성비가 높고 위험성이 적은 방법으로 아침에 30분 더 일찍 일어나 '30분 동안 아침 독서'를 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아침 독서'에 대한 좋은 내용이 있지만 책 <아침 30분 독서>의 아쉬운 점은 2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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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의 내용이 너무 당연한 것들이 많습니다. 결국 요약하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x 독서 x 소통하면 = 스위트 스폿(sweet spot, 적은 힘으로 최대의 효과가 나오는 절대영역)이 나온다는 말인데, 이 요약이 책 내용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너무 짧고 깊이가 얕습니다. 저자만의 특별한 비결이 따로 없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2) 책의 마지막 Chapter 4. 실천 부분의 추천도서 10권은 총 2500권의 책을 읽은 저자의 내공 치고는 다소 허접한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당연히 <코스모스>나 <이기적유전자> 이런 책 하나쯤은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또한 일본 내에선 출간되었으나 한국에 출간되지 않은 책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저자의 추천도서는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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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에 가면 가볍고 얇지만 이보다 더 좋은 자기개발서가 훨씬 많기 때문에 <인생을 바꾸는 아침 30분 독서>는 비추천합니다. 독서를 하는 분들 중에서는 일본 자기계발서가 좋지 않다, 걸러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책 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 아닐까 싶네요. 꽤 괜찮은 일본 작가의 책도 많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