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 SBS 스페셜이 주목한 작은 습관의 기적, 습관의 재발견 - 스티븐 기즈

특징 : 자기계발, 성공학, 습관​

page : 240

독서 난이도 : 쉬움

추천 여부 :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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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기즈의 <습관의 재발견>은 책 표지에 있는 "내 인생의 기적은 매일 밤 팔굽혀펴기 한 번에서 시작되었다!"는 문구가 인상 깊어 구매를 한 책입니다. 저는 과거에 '사소한 행동 따위는 아무리 해도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던 사람이었기에, 더욱 '사소한 습관의 기적적인 변화'가 궁금해서 읽게 되었지요.

 

 대다수 평범한 사람들과 비슷하게 운동과 다이어트 습관을 미루던 저자는 "매일 팔굽혀펴기 딱 한 번씩 해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에 팔굽혀펴기 1회를 매일 실천했습니다. 스스로도 코웃음이 나는 '아주 사소한 목표' 였지만 JUST DO IT 이라는 슬로건처럼 언뜻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소한 목표를 매일 꾸준히 실행했습니다.

 처음의 팔굽혀펴기 일명 '골든 푸시업'을 계기로 꾸준히 운동하였고 이후에는 헬스클럽에 가서 보디빌딩으로 몸을 단련하여 몸짱이 되었습니다. 하나의 긍정적인 습관은 매일 블로그 포스팅, 매일 독서, 매일 글쓰기 등 여러 가지 습관을 실천하는 기폭제가 되었고 마침내 그는 여러 권의 책을 내는 작가로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스티븐 기즈의 블로그는 자기 계발 분야에서 미국의 '라이프 해커(Lifehacker)'와 더불어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지요.

 

 <습관의 재발견>을 읽으면서 무엇보다도 초반부에 등장하는 '의지력 비용과 동기 그래프'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의지력과 동기는 서로 반비례하는데, 많은 동기가 필요할수록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력은 떨어지고, 반대로 동기가 별로 필요 없으면 의지만으로도 쉽게 이룰 수 있는 걸 나타내는 우하향 그래프입니다.

 즉 우리들의 목표가 실패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하고자 하는 동기가 지나치게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동기나 의욕은 나의 감정과 느낌을 바탕으로 하며, 이러한 감정과 느낌은 그 날 상황에 따라 상당히 유동적이고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마음먹고 세웠던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사소한 습관으로 시작하면 너무나도 사소하기 때문에 감정에 영향을 받을 일이 없지요. 아주 작은 습관으로 행동하면 그 행동을 꾸준히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이유입니다.

 

 책 <습관의 재발견>은 아주 사소한 습관의 역학관계, 심리학, 뇌과학적 이론이 쉽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습관에 관한 책들과는 전혀 다른 관점의 책이라는 점과 '큰 습관으로 가기 위한 8단계', '습관 체크리스트' 등 어떻게 사소한 습관을 실천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실천법도 있기 때문에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책입니다.

 

 

강력 추천하는 습관에 관한 또 다른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자기계발]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