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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수능 수기

[수능 수기] 쭉빵카페 이과 4~5등급이 40일만에 연세대 합격 기적 수기

by COCOTEA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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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다음 쭉빵카페에 있던 40일 수능 기적 수기입니다. 이과수능으로 40일 만에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기적 수기예요. 대략 2013 수능 이전의 수기이지만, 2022 수능 또는 2023 수능이 40일, 30일, 20일, 10일 얼마 남지 않더라도 희망을 갖고 포기하지 않으면 수능 기적은 반드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레전드 수기입니다.

 

 

이과 수능 40일 기적 수기, 모의고사 4~5등급이 40일만에 연세대학교에 합격한 썰

 

※ 약 10년전 수기라 과목별 공부에는 현재와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 그럼에도 공부 마인드, 공부 자세, 공부 방법, 시간 관리, 공부 계획 세우기 등의 핵심은 지금과 같다고 생각해요.
※ 언어영역 = 국어영역, 수리영역 = 수학영역, 외국어영역 = 영어영역, 사회탐구영역, 과학탐구영역

 

일단 이 분이 쓰신 글 가져와봤어!

글이 나눠져 있어서 합쳐서 가져와봄 ㅠㅠㅠㅠㅠ

댓글도 같이 가져와봤는데 질문한 사람 닉네임이랑 이 글 쓰신 분 닉네임은 지움!

 

그리고 이 글은 내가 쓴 게 아니라서 어떻게 40일 만에 연대를 가? 이렇게 댓글이 달리면 아무도 답해줄 사람 없습니다.

그냥 전 가져왔을 뿐..!

 

좌표가 궁금하신 분들은 쭉빵에 글쓴이 에버렌느 검색해서 보세요!

 

 

(1) 언어 (국어영역)

 

2개월도 남지 않은 기간에 성적을 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눠서 얘기를 해줄게

 

문학은 꼼꼼히 분석할 필요 없단다..ㅎㅎ 그냥 기본적인 거, 화자가 드러나냐 안 드러나냐

 

특별한 비유법이 쓰여있냐, 대충 긍정적인 내용인지 아닌지.

 

이 정도만 간단히 알아보고 (가)(나)(다) 읽고 공통점 차이점 같은 거 찾구 나서 문제 풀면 돼

 

문학을 꼼꼼히 분석할 필요가 없다는 게 무슨 말이냐면,

 

윤동주 서시를 예로 들어서 알려줄게

 

윤동주 /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친다.

 

여기서 보면 정확히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윤동주가 독립투사니까 그런 얘기 같구나 라는 건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라

 

아, 이 시에서 화자가 부끄럽지 않길 바라는구나. 지금은 괴로워하는 상태고,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고 하네?

 

이 정도만 알면 대부분 문제는 풀려 ㅋㅋ 특별한 표현법은 그때그때 찾는 거고

 

다 읽고 이 정도만 알아봤는데 <보기> 나오는 문제에서 윤동주는 일제강점기~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은 일제에 끝까지 저항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그냥 그렇구나 하는 거야

 

보기 나오는 문제는 그럴 수도 있나? 생각하고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으면 그냥 맞다!라고 체크하고 지나가면 돼 ㅋㅋ

 

문학은 솔직히 기출 몇 번 돌리면 다 풀 수 있단다 ㅜㅜ

 

비문학!

 

애들이 은근히 어려워하는 게 비문학. 이건 비문학같이 복잡하고 긴 글을 안 읽어봐서 그래

 

솔직히 한 줄 읽자마자 포기하는 애들 있지? 나도 그랬어 ㅋㅋ

 

비문학은 읽어서 요약정리하는 게 필요해

 

한문단 읽고 이 글이 뭘 얘기하는 거지? 이러고 인용문!! 이거 형광펜 줄 치는 연습 해놔

 

그거랑 글 쓴 사람이 "~이래야 한다." 이런 주장은 꼭 형광펜 치고

 

기술이나 과학지문에서는 실험과정 같은 거 나오잖아

 

그 부분은 일단 건너뛰고 읽어

 

그리고 나머지 다 읽고 나서 문제를 풀어

 

그다음에 실험과정 문제 나오면 그때 지문이랑 대입해서 푸는 거야

 

오킹? 그러니까 이런 대입해서 풀리는 문제 있잖아.. 그림 나와서

 

그거는 싹 다 그 부분 건너뛰고 문제 풀 때 같이 읽는 연습을 해야 돼ㅋㅋ

 

쓰기(현재의 화법과 작문)는 거의 틀리는 경우가 없잖아.. 이건 설명할 수도 없고 ㅋㅋ

 

어법은 그냥 틀린다고 생각하고 풀거나 아니면 네가 직접 그 말을 읽었을 때 이상하네? 싶으면 틀렸다고 생각해

 

그 한 문제 틀린다고 해서 1등급 못 맞고 이런 거 아니야 ㅋㅋ

 

이렇게 해서 9월 모평 때 언어 5등급이었는데 9월 모평 성적표 받은 다음날부터 해서 수능 때 1등급

 

근데 좀 단기간이라 아마 수능이 한 달만 더 뒤였으면 난 망했을 거야 ㅠㅠ

 

반대로 얘기하면 지금 고3 애들은 이 방법 쓰기 딱 좋은 시점에 있어

 

언어 쓰다 보니까 너무 긴 것 같아서

 

수리랑 외국어 탐구는 별로 길게 쓸게 없으니까 다음 게시물에서 쓸게!

 

ebs 안 했어 ㅎㅎ 기출만 했고, 비문학 경제는 마찬가지로 내용 정리하는 수밖에 없어 예를 들어 뭐가 상승하면 뭐가 감소하고 이런 식으로 나오잖아 그거 옆에 짤막하게 정리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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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집 어디 거 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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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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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ebs하나도 안 보고 기출만 돌려도 괜찮을까???????? ebs 보는 거랑 기출 보는 거랑 뭐가 더 효과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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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진짜 안 봐도 돼ㅠㅠ 당연히 기출이 훨빼!!! 중요하지 네가 기출을 봐서 언어 성적 올라가면 ebs 문제도 당연히 잘 풀겠지? 고로 ebs 보단 기출이지! 너의 실력을 올린다는 기준으로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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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결정한 거라 내가 뭐라 얘기해주기 그렇네.. ㅠㅠ 음 내 의견을 얘기할 테니까 그냥 그러려니 듣고 말아 ebs는 중요하다 중요하다 하지만 ebs 보단 기출이 훨씬 낫거든,, 어떤 걸 결정하든 열심히 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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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단축은 처음부터 시간을 재서 풀면 저절로 줄어 ㅎㅎ 음.. 나도 언어 하면 비문학이 읽는데 특히 오래 걸려서 ㅠㅠ 시간 단축하려면 회당 하지 말고 지문당 해봐! 비문학은 12~15분 운문은 6분 이런 식으로

 

 

(2) 수리 (수학영역)

 

수리는 어렵지 않음 전혀 ㅋㅋㅋㅋㅋ 왜냐하면 내가 9월 모평 6등급이었는데 수능 때 1등급 받았거든

 

이게 좀 근자감 같은데 아니야, 너네도 할 수 있어

 

문과 건 이과 건 간에 기출이 장땡인 건 알지?

 

참고로 나는 EBS를 안 봤어

 

수리는 EBS에서 연계되는 것도 별로 없고, 연계된다 해도 모든 문제집에 그 문제가 있어

 

중요한 건 기출이야

 

나는 9월 말부터 수능 3일 전인가 까지 수리 기출 4번 돌렸어

 

처음엔 20점 30점 맞고 해설강의 듣고,

 

두 번째는 50점 60점 맞고 해설강의 듣고,

 

세 번째는 70점 80점 맞고 해설강의 듣고

 

네 번째는 80~90점 맞고 해설강의 듣고

 

네번 풀었는데도 100점을 못 맞는다. 그러면 계속 틀리는 부분이 약한 거잖아

 

그때는 EBS에서 그 부분 인강 들었어 예를 들어 내가 계속 틀리는 부분이 통계다.

 

그러면 EBS에서 통계 파트 빠르게 1.5배속으로 들어서 그 당일날 그 개념 끝냈어

 

그리고 몇 개년까지 기출 돌리냐. 그런 거 없고, 네가 풀다가 100점 받는 때가 있으면 그때는 기출 돌리기 끝내도 돼

 

더 이상은 의미가 없다는 얘기거든.

 

그러니까 2012년도 수능 기출 4번돌리고, 2011 수능 기출 1번째 돌리는 중에 100점 받았다

 

그러면 이제 끝~ 단, 저 100점이 처음 풀 때를 얘기하는 거야

 

그다음에는 그냥 틀린 거 계속 다시 보는 거고

 

수리(가형) 수능 6등급 -> 1등급

 

 

(3) 외국어 (영어영역)

 

작년에 EBS에서 연계 엄청 됐다는 얘기 들어봤지? 그래서 지금쯤 EBS 공부하고 있는 애들 많을 거야

 

나는 EBS 외국어 문제 편 전혀 본 적이 없어 하지만 외국어 100점 받았어

 

일단 나는 외국어가 4등급이었어

 

개념 전혀 안돼 있었고, 단어 중학교 수준도 모르는 상태로 찍고 자는 상황이었거든

 

먼저 영어 듣기

 

영어듣기는 일단 미뤄놔. 왜냐하면 영어듣기를 하려면 우선 영어단어를 알아야 되거든

 

단어도 모르고 무조건 영어듣기 해봤자 효과도 없어

 

우선 단어로 일주일을 버텨. EBS 해석은 안 해도 되니까 일단 단어부터

 

대신 단어는 기출에 나오는 단어+EBS 단어

 

해석하지 말고, 해설에 보면 밑에 단어 뜻 나와있는 거 있잖아 그것들만 일주일 동안 다 외운다고 생각해

 

그리고 계속 기출 반복.

 

EBS는 어차피 문제 변형돼서 나오니까 해석만 읽어도 충분해

 

그 내용만 알면 되는 거야

 

너네가 아무리 해석하고 이러고 저래도 아예 문장 통째로 바꿔서 내고 문법 문제로 빈칸 뚫어놓으면

 

너네가 그 부분 기억해서 풀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해?

 

결국 목적은 내용이잖아. EBS 해석집 달달 들고 다니면서 외우고

 

마찬가지로 기출문제를 풀어

 

물론 처음에는 절반도 못 맞출 거야. 이것도 수학처럼 해설강의 듣고 반복 반복

 

EBS 저렇게 해서 성공한 이유를 얘기해주자면

 

해석을 외웠지, EBS 단어 외웠지 결국에 영어로 나와도 단어를 끼워 맞춰서 해석하다 보면

 

내가 읽은 해석이 기억나. 너네도 알다시피 영어로 읽은 것보다 우리말이 더 기억에 잘 나잖아

 

추가!!!!!!!!!!!!!!!!!!! 외국어 문제 풀 때 진짜 중요한걸 안 얘기해줬다!!!!

 

외국어는 앞에 한 줄 뒤에 한 줄 읽으면 끝난 당

 

앞에 읽고 뒤에 읽었는데 이해 안 가면 그때 앞에서 두 번째 줄 뒤에서 두 번째 줄 읽는 거야

 

그리고 빈칸은 앞에 한 줄 뒤에 한줄 빈칸 있는 줄 한 줄 읽으면 80%는 다 답 나와~

 

외국어 4등급 -> 1등급

 

말했지만, 이건 단기간 남은 고3이나 가능한 방법이고 고1, 고2들은 이 방법 쓰면 수능 때 망해요~

 

외국어 수리만 써도 엄청 기네.. 탐구랑 그 외 생활 습관+수능날 주의사항은 다음 글에 ㅆ르게~

 

ㄴㄴ아니야 나 머리 아주 나쁜데..... 고3 평균 등급 4등급 5등급 이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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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랑 외국어도 대단하다! 수리랑 외국어도 자이스토리야? 그리고 수리 기출 풀 때 답지 보면 안되지? 외국어 빈칸 같은 건 어떻게 했어? 시간 재면서 문제 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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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토리 풀기도 했고 다시 풀 때는 기출문제 ebs에서 뽑아서 풀었어 기출 풀 때 답지 보면 절대 안 되고 외국어 빈칸도 딱히 푸는 방법 없이 그냥 했어...... 시간 재가면서 문제 풀어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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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ebs해설지를 다 외웠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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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아니야 ㅎㅎ 앞에서 답 썼는데 다시 써도 되나..? 다 외우려고 노력은 했었어! 수능 전날까지 해설지 붙잡고 있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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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수리 아예 개념 없는데 일단 기출 돌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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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따로 쌓을 시간이 없으니까 문제 해설강의 보면서 그때그때 개념 쌓았어요! 

 

 

(4) 탐구 (과학탐구영역)

 

탐구는 개념이 장땡이야

 

개념 아주 좋아 bb

 

과탐만은 ebs 들어야 돼...

 

지금 고3들은 이해해야 되는 탐구 선택은 진짜 금물

 

나는 생명과학1 화학1만 팠거든 얘네는 이해보다는 암기를 잘하는 사람이 최고인데

 

지금 시기에는 암기하는 걸 공부하는 게 더 효과적이야

 

문과는 탐구가 대부분 암기니까, 내 착각인가?ㅠㅠ 무튼 이해보다는 암기 위주 선택과목을 택해!

 

EBS로 완전 짧은 압축강의(1.5배속 이상)를 듣고, 선생님들이 이제 간단하게 요약해주는 파일 있잖아

 

그걸 들고 다니면서 외워 그리고 마찬가지로 기출+해설강의

 

모르는 개념이면 그때그때 습득하면 되고,

 

과탐 8~9등급 -> 1등급

 

너네가 날 너무 신기하게 볼까 봐 얘기하지만... 영어 빼고는 다 턱걸이야 ㅋㅋ

 

다시 한번 강조할게! 이 방법을 쓰는 건 고3만이야. 고1, 고2는 시간 많았으니까 여유롭게 공부하고

 

고3들은 시간이 없으니까 정말 단기간 반짝 성적 올리는 방법이야 실제로 내가 과외하는 애한테도 지금 이 방법을 쓰고 있어

 

이 방법을 쓰면 안 좋은 점이 단기간 반짝이라서 대학 가서 학점 따기 좀 힘들어... 그래서 나는 여름방학 겨울방학에

 

외국어랑 탐구, 수학 다시 공부했어 ㅎㅎ

 

하지만 목표는 일단 대학 입학이잖아? 여태까지 나처럼 반짝 공부해서 들어온 애 딱 1명 봤어

 

근데 아마 더 많을 거야 왜냐하면 우리 학교에서 "나 원래 5등급이었는데 반짝해서 왔다!" 이러면 솔직히 애들이

 

아니꼽게 볼 거 아니야 ㅋㅋ 그래서 나도 학교에서는 원래부터 공부 잘한 것처럼 행동해.. ㅎㅎ

 

무튼 기본적인 생활 습관에 대해서 쓸게

 

기본적으로 아침밥.

 

나는 강요는 안 하는데, 왜냐면 나는 아침밥 먹으나 안 먹으나 공부하는데 별 차이가 없었거든..

 

근데 아침밥 안 먹으면 집중 못하는 애들이 은근히 있더라고

 

그러니까 한번 두 개 다 시도해봐

 

하루는 아침밥 먹고 학교 가고, 한 번은 안 먹고 학교 가고.

 

학교에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그리고 운동.

 

운동은 하지 마 ㅋㅋㅋㅋㅋㅋㅋ 한 달 남았는데 무슨 운동이야

 

잠.

 

나는 몇 시간 자라 이런 거 얘기 안 해. 그냥 졸리면 자

 

저녁 먹고 졸리면 어떡함? ㅠㅠ 그때 그냥 자..

 

몸이 피곤하다는데 억지로 버텨봐야 오히려 안 좋아

 

잘 거 다 자고도 저 분량 다 할 수 있어

 

나도 점심 먹고 졸리면 자고 저녁 먹고 졸리면 자고

 

자습하다 졸리면 자고 다 잤어 대신 머리는 맑아지더라

 

문제 푸는 데 시간 재야 하나.

 

꼭 재 당연하지

 

언어 외국어 수리 탐구 다 시간 재깍재깍 재고

 

문제 푸는 시간 넘기면 일단 틀렸다고 체크하고 다시 시간 재고 푸는 연습 하렴

 

일단 내가 연대 올 줄 몰랐기 때문에 엄마 아빠 친구 동생 아는 사람 교회 오빠 선생님 등등등

 

다 깜짝 놀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그렇게 재미있더라

 

연대 오면 일단 소개팅할 때도..

 

이거 엄청 학벌주의 같은데...........

 

나는 아무 대학이나 솔직히 상관없거든, 원래 내가 못해서 그런 편견이 없어 ㅋㅋㅋㅋㅋ

 

근데 연대 아래의 대학에서 나한테 소개팅 안 들어와

 

이게 좋은 건가? 거기서 배알 꼴린다고 그러더라 궁..

 

그래서 소개팅하면 상대가 카이스트 포항공대 서울대 연대 고대 가끔 한양대

 

내 친구들은 인서울 하위권 대학 갔는데 상대들은 조금만 이름 있는 대학 이어도 내 친구들 대학 개무시한다더라

 

그에 비하면 나는 적어도 대학 무시를 받진 않으니까 그 점이 좋은 것 같아

 

솔직히 난 캠퍼스 이쁘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

 

그냥 너무 커서 다리가 아프거든 특히 수업 늦었을 땐 버스 시간이랑 안 맞으면 뛰어야 되는데 ㅡㅡ

 

그래서 캠퍼스 자랑은 할 거 없다 ㅋㅋㅋㅋㅋ

 

또 좋은 점! 과외할 때 좋아 ㅎㅎ

 

그리고 누가 나한테 서울대나 카이스트 포항공대한테 좀 열등감 같은 거 안 느끼냐고 하는데

 

전혀... 난 솔직히 연고대 서울대 그렇게 다르다고 생각 안 하거든

 

왜냐믄.. 나 배치표에서 서울대 하위과가 뜨긴 떴었는데 그냥 연대 선택해서 온 거라..

 

내 친구들 중에도 서울대 뜬 애들 있는데 그냥 연대 오고 이런 애들 되게 많아 ㅋㅋ

 

그래서 나는 별로 그런 열등감, 위엄 같은 거 많이 느끼진 않아

 

마지막 자랑.. 사실 더 많은데 ㅋㅋㅋㅋㅋ 연고전!!

 

고대랑 서로 까는 것도 재밌고 ㅋㅋ 우리 스폿이라 해서 고대 까는 영상 보거든?

 

고등학생들은 그거 보면서 "우왕.. 부럽다.."이러는데 나는 고대뽞큐!!!!!!!

 

막 이럼서 노니까 색다른 맛..

 

사실 연고대끼리 그렇게 싸우는것도 추억임bb

 

나처럼 벼락치기로 해서 오건 어쨌던 간에 결국 대한민국에서 명문대라 불리는 곳에 오기까지

 

일반 애들은 노력 많이 했잖아 그래서 그걸 다 그때 푼 거 같아 ㅋㅋ

 

그리고 가끔 "고대가 날 떨어뜨렸어ㅡㅡ" 이래서 고대 까는거 좋아하는 애들도 많아 ㅋㅋ

 

수능 전날 유의사항 (수능 1일전)

 

일찍 자라고 얘기 안 할게

 

나도 새벽 2시엔가 잠들었어 그날 할 일 못 끝내서..

 

잠 많이 자는 거 중요한데 수능 때니까 특별히! 이건 안 좋은 것 같아

 

평소에 늦게 잤으면 그냥 늦게 자

 

근데 불안해하지 마

 

나는 수능날 잠 못 자서 수능 망했어ㅜㅜㅜ 이러는 사람들 좀 공감 안되거든

 

수능날 잠 못 잔 거보다 못 자서 불안해하는 게 훨씬 크게 작용하는 거야

 

그러니까 불안해하지 말고, 불안해하지 않으려면 너네가 수능 전날에 복습해야지~라는 걸 다 복습하면 돼!

 

오키? 수능 전날 밤새고 시험 봐도 잘 볼 애들은 잘 보니까 걱정하지 말고

 

그럼 열공해~ 나도 송편은 빚어야 하지 않겠니... ㅎㅎ

 

아참 그리고 이거 효과 100%는 아니고 99%는 확신할 수 있으니까 믿고 공부해봐

 

해보기도 전에 포기하는 게 가장 바보 같은 거 알지?

 

40일밖에 안 남았는데도 이거 재보고 저거 재보고 하면서 어영부영 시간 보낼 바에

 

뭐든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

 

다른 공부법은 난 모르고, 이건 내가 해서 확인된 거니까 추천해주는 거야

 

일반고 내신 5등급이었고 모의고사도 5등급.

 

중학교 졸업할 때는 담임선생님이 실업계가라고 사정사정했을 정도였어

 

내가 원래 공부 잘하던 사람 아닌 건 이제 알겠지? 40일만 열심히 해봐 너네도 연대 올 수 있어

 

나도 다 1등급 컷이야 ㅜㅜ 논술 공부하면 정말 논술에 몰빵 해야 돼 솔직히 외국어가 나는 올리기 쉽다고 생각하거든.. 노력에 비해, 같은 노력을 해도 외국어는 100점을 맞았으니까! 너가 우선선발을 목표로 할지 어떨지 정하고 해야 하지 않을까? 나는 수시 안 써서 뭐라 말은 해줄 수가 없는데.. 우선선발 수탐 211이면 그냥 그거에만 맞춰서 공부하면 돼~ 너가 정 불안하면..... 근데 지금 해도 충분히 올 1등급 맞을 수 있어 ㅎㅎ 지금 2등급 컷인 게 어디야 나는 4~5등급 이랬는데 ㅋㅋㅋㅋ 내가 보장할 수 있으니까 저런 방식대로 공부해봐 그리고 연대 오게 되면 밥 사줄게 ㅎㅎㅎ

 

꼭 합격해! 나도 내가 하는 공부법 보고 친구들부터 시작해서 선생님들까지 다 무리수라고... 반대했었거든 특히 ebs 안 보고 기출만 팔 때, 근데 수능 끝나고는 그때 너가 하고 싶은 공부 그대로 유지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씀하셨어 ㅋㅋ 이번 연계 교재 보니까 해설도 이상해서 해설 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진 않은데 적어도 내용은 알아야 되니까.. 언어는 100% 안 봐도 되고 외국어는 해설만 보고, 이런 내용이구나~ 만 알면 돼 연계 교재 다 버려도 된다고 말해줄 수 있어 ㅎㅎ 나도 과외하는 학생이 연계교재 언어~탐구까지 다 사놨는데 외국어 해설+수특 단어장 빼고는 싹 다 버리라고 해서 걔도 그 책 다 팔아버렸어 ebs를 꼭 봐야 한다면 내가

 

음 외국어 인수 수특 수완 엔제해석 다 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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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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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외국어에 기초 같은 거 필요 없어 ㅋㅋ 해석본은 계속 돌려보고 기출 계속 돌리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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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외우기보단 그냥 계속 봤어 아무래도 한글이다 보니까.. 두 시간 정도 투자하면 이틀이면 한 권 다 읽어 ㅋㅋ 그거 반복하면 돼 내용이 이제 외워진다 싶으면 그 부분 안 읽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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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람인데 어떻게다 외우겠어ㅠㅠ ebs 단어는 지문 외운 거 기억나게 하려는 목적이라 꼭 다안외워도 돼~ 기출 몇 개! 이런 거 정해놓기보단 모든 과목 다 한 번씩 하루에 하고 시간 남으면 부족한 과목 더 하고 그러도록 하는 게 나을 것 같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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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ㅎㅎ 솔직히 난 누구나 연대 올 수 있다고 생각해 근데 사람들이 방법을 다르게 하니까.. 모든 공부는 만약에 10년 잡고 하면 누구나 서울대 가고 하겠지! 10년 해야 서울대 가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꼴랑 2달 해도 연대 갈 수 있는 방법도 존재하는 거지! 그래서 지금 수능 보는 애들한테 이 방법을 권하는 거야 시기상 딱 좋으니까.. 에휴 근데 내가 과외했던 애는 이 방법 알려줬다니 믿을 수 없다면서 관두고 ㅋㅋㅋ 그 애도 이번에 수능 보는데.. 너는 꼭 점수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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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재수해서 더 성적을 올리면 돈 까먹는 게 아니니까!! 올해 들어가서 부모님 기쁘게 해드려! 언어는 시 내용을 하나하나 분석할 필요 없고 음.. 언어는 전체적으로 문제에 맞춰서 풀고! 수리는 해설지 외워가며 보고 외국어는 앞 뒤 문장만 보고 맞추는 연습! 사탐은 계속 암기하는 거로!! 넌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ㅠㅠ왠지 모를 친근감.. 수능 대박 나고!! 언제든지 도와줄 테니까 댓글로 남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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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다 시간 재고 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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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하나 꼼꼼히 계획 세우고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냥 삘꽂히는 대로 ㅜㅜ 분석은 우리가 해봤자 별로 달라질 건 없어~^^ 분석이라고 해봐야 오답하는 정도니까.. 실제로 학교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모평 분석한 애들 거의 없어! 오답은 틀린 문제만 했어. 단기간에 효과를 봐야 하는 공부법이니까 맞는걸 다시 보는 것보다는 틀린 걸 보는 게 훨씬 이익이 되겠지~ 기출은 모든 과목 다 한 번에 하려고 했고 많이 풀 때는 2회~3회까지 풀었었어 ㅋㅋ 하루에! 그리고 오답은 다음날로, 오답이랑 기출이랑 같은 날에 하면 효율이 떨어져ㅠㅠ 문제 삘꽂히는 날에 오답하고 있고 그러면 좀 비효율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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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 푸는 순서는 중요하지 않아~ 이 정도 하고 문제 계속 반복해서 풀면 충분히 1등급 나올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 ㅎㅎ 자이스토리 안 사도 돼! 너처럼 연도별로 묶인 문제가 좋아. 조금 더 욕심을 내보자면 다른 년도도 6월 9월 모의고사 푸는 게 좋은데 시간이 없으면 그 정도만 해야겠지? 넌 할 수 있으니까 걱정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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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4회씩 하면 기출 감각을 익힐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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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개념이 없다 싶은 부분은 ebs 압축 인강?처럼 개념만 짧게 되어있는 거 몇 배속으로 빨리 듣고 문제 풀이하면서 적용해가는 게 좋아 처음에는 그게 잘 안되거든, 아무래도 기출이 만만한 게 아니다 보니ㅜㅜ 그런 건 해설 인강 들으면서 추가적으로 개념 쌓으면 돼! 하다 보면 느끼는 걸 텐데 기출에서 나오는 개념들이 그다지 많지 않아 거의 비슷한 게 반복되거든.. 그래서 충분히 성적 올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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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는 ebs 거의 반영 안 되는 거나 마찬가지야.. 물론 ebs에서 나오긴 하지만 그런 유형은 기출에도 깔려있고 다른 문제집에도 많이 나오는 유형인데 ebs에 있다고 연계했음! 이러거든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 건 기출이야 아무리 ebs를 강조한다 하더라도 기출문제가 나오는 경향 같은 걸 파악하는 게 훨씬 중요해!! 예를 들어서 아 몇 년도에는 함수 문제가 많이 나왔구나 이런 거.. 요번 6월 9월 모평 다시 풀어보면서 네가 가장 많이 틀리는 부분을 체크해봐 그럼 행렬에서만 엄청 틀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공통된 부분이 나올 거야! 외국어 해석본만 보면 당연히 기억에 안나.. 왜냐믄 단어 모르면 그대로 끝장이거든 ㅠㅠ 그래서 단어도 함께 외우라는 거야! 수능특강 같은 경우는 단어집이 따로 되어있잖아 그거 들고 다니면서 단어 외우고 해석 반복해서 보면 본문 안 봐도 본 것과 같은 효과!! 그리고 아무래도 한글이니까 더 잘 외워지고ㅎㅎ 이런 경우에는 문법이 좀 취약할 수 있다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솔직히 문법은 ebs 지문 봐도 못 맞추는 거야 ㅋㅋ 문법은 ebs 지문이랑 별개로 자주 출제하는 틀이 있거든 그건 스스로 찾아봐야 문제 푸는 법이 늘어! 그러니까 걱정 말고 공부하렴!! 32일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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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출 몇 회 풀었어? 어디 문제집 썼어? 모평 풀었어? 오답노트는? 잠은?

 

기출문제 푸는 횟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 내가 글에 써놨지만 그냥 100점 맞을 때까지 풀어!

 

기본적으로 돌리는 횟수는 4회 정도면 적당하지.. 그 이상하면 좀 질리고 그 이하로 하면 부족해

 

그래서 내 공부법을 따라서 하려면 100% 따라 해야 한다는 거야. 다른 거 하면서 내 거도 참고하고 이러면 부족해 시간

 

내가 한 달여 동안 저거 하는데 놀았을 것 같아? 영화도 보고 쉬엄쉬엄? 그러면 내가 얘기한 공부량 절대 못해

 

저거만 하는데도 한 달 금방 갔어.. 저 공부법을 따라 하려거든 100% 따라 하고 아니면 그냥 하지 마 그게 좋아,

 

그리고 문제집은 자이스토리랑 평가원에서 문제 뽑아서 썼고.. 나는 개인적으로 모평 푸는 거 추천해

 

6월 9월은 물론이고 3월, 웬만하면 사설 모의고사도 풀어봐. 그게 N수생이 가장 많이 접하는 문제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여러모로 비슷하게 맞춰가야겠지?

 

오답노트, 이런 것도 다 개인 차야 어떤 애는 오답하는 게 이익이 되고 어떤 애는 해놓고 안보는 애들 있어

 

해놓고 볼 자신 있으면 하고, 못 볼 것 같으면 시간낭비야 하지 마 대신 따로 시험지를 모아놔

 

수능 전에 시험지 가져가서 틀린 거만 보게! 오케이?

 

잠은 말했다시피 졸리면 자. 괜히 참지 말고, 나는 10시간도 넘게 잔 날도 있어

 

뭐 어쩌겠어 몸이 피곤하다는데, 괜히 참지 말고 잠자고 남은 시간 동안 공부해도 충분해

 

2. 내가 할 수 있을까?ㅠㅠ넌 머리가 좋은 것 같아

 

에휴.... 아니야 진짜, 누구나 할 수 있어. 사실 이 방법 내가 테스트해본 거야

 

내가 과외한다 그랬지? 내가 가르치는 애가 정시 ㄴㄴ 수시 올인!! 이런 애였거든

 

걔가 우리 학교 논술 지망한다 그랬는데 성적이 5? 4? 이러니까 담임선생님이 막 쓰지 말라 그래서

 

자기 9월 모평 잘 봐야 한다고 부탁한다고 그러더라 ㅋㅋ 그래서 원래 내신 대비만 같이 하던 앤데 바로 저 공부법 했어

 

잘 기억은 안 나는데 7월 모평 성적표가 아마 4랑 5랑 6으로 도배되어있었거든

 

9월 모평 걔 전교 2등 했어. 결국에 썼지 뭐. 어떡하겠어 선생님이 애가 평균 1. 몇 등급 맞아왔는데

 

물론 걔는 이번 10월 못 볼 거야 이미 기출 다 돌리고 다 해서 걔는 더 이상 할 공부가 없거든..

 

근데 자기가 알아서 수시 맞추겠다는데 뭐..

 

이건 정말 할 수 있어 나 인정해 쟤 이번 10월 못 봐. 걔한테도 얘기했어 넌 이제 떨어질 일만 남았을 거라고

 

그러니까 최저 없는 것도 쓰라고, 한 달이면 너네 성적 최대로 올릴 수 있어 이건 내가 머리 좋아서가 아니야

 

그리고 내가 할 수 있을까라니.. 할 수 없을 것 같거든 그냥 포기해 그게 뭐 하는 거야?

 

난 부정적인 애들 진짜 싫어해, 그리고 근심 가득한 애들도 좋아하지 않아

 

사서 걱정하지 마, 너넨 아직 한 달 남았어. 적어도 성적이 떨어지진 않아야지 안 그래?

 

그 한 달 사이에 어떤 애들은 성적 오르고 어떤 애들은 성적 떨어지는 건 사실이야 당연하겠지

 

너네가 어느 쪽에 들어갈지는 너네가 지금 하는 행동에 달려있어

 

쓰다 보니까 갑자기 짜증이 밀려와서 잠깐 딴 소리 좀 할게

 

너네 진짜 고3 처럼 행동하긴 하니? 내가 고등학생을 만날 기회는 내 과외학생밖에 없어

 

그래서 걔네가 너넬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얘기하는 거야 물론 아닌 애들도 있지. 그런 애들은 이제 공부하러 가렴

 

항상 하는 말이 뭔 줄 알아?

 

고3 너무 힘들어요ㅠㅠ 죽을 것 같아요 ㅠㅠ 학벌주의 싫어ㅠㅠ 고3은 사람도 아니야ㅠㅠ

 

이런 말 하는 애들 90% 이상은 대부분 안 그래 ㅋㅋㅋㅋㅋ 아 진짜 나 정말 속 터져

 

고3 너무 힘들다 얘기하는 애들 중 정말 사람같이 안 사는 고3 몇 명이나 있을까?

 

TV 볼 거 다 보고 컴퓨터 할 거 다 하는 애들이 너무 힘들다ㅠㅠ 사람같이 안 사는 것 같다

 

라고 얘기하면 너넨 입장 바꿔서, 뭐라고 생각할래?

 

진짜 힘들면 저 얘기 안 나와, 내가 4등급 5등급 시절에는 나도 저런 얘기 달고 살았어

 

퍼질러 자고 놀고먹고 하면서 말만 고3, 무늬만 고3. 학벌주의 싫다 어쩌고 저쩌고 정작 공부하지는 않으면서

 

맘먹고 공부했을 때 저런 얘기 안 했어 너무 힘들면 힘들다는 얘기 안 나와

 

힘들다는 말 하는 순간 모든 걸 놔버릴 것 같아서 얘기도 못하고 바로 울 것 같아

 

학벌주의? 이런 거 다 참고 몇 년 공부하는 애들 있는데.. 당연히 걔네가 대우받아야지 (공부면에서는) 이라는 생각 들어

 

누가 너네보고 1년 공부하라니? 고작 40일, 30일, 20일 공부하라잖아 그 뒤엔 공부하란 얘기 안 할 거야

 

너네가 지금 수능 40일, 30일 공부 안 하잖아? 앞으로 1년 더 공부해야 돼. 공부하자

 

기적은 있잖아. 나도 우리 학교 기적이라고 불리는 사람 중 하나야 ㅋㅋㅋㅋㅋ

 

나 같은 사람이 한 둘일 것 같니, 깔렸어 너네가 흔히 전설~ 이런 것처럼 그런 사람 있다던데?

 

에이 뻥~ㅎㅎ 이러면서 지나가는 이야기들 중에 실화 진짜 많아. 너네가 안 해봤으니까 안된다고 생각하는 거지

 

그런 사람들은 이런 데다 글 안 써. 엄청 단기간에 공부했으니까 자기들의 노력이 다 무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거겠지

 

물론 나도 사실 이렇게 글 쓰면서 너네 채찍질할 입장 아니야

 

몇 년 공부한 애들에 비하면 나는 진짜 노력도 안 한 애겠지. 하지만 적어도 아직 수험생이고 정신 못 차린 너네보다는

 

내가 이쪽 분야에서는 우위에 있다고 본다. 난 내가 자랑스러워 어디 가서 떳떳하게 학교 이름 얘기할 수 있고

 

친척들한테 눈치 안 보여  난 너네를 공부 천재!로 만들어준다는 게 아니야 그냥 SKY 갈 방법 얘기해주는 거야

 

지금 방법까지 다 써줬고, 어떻게 하라는 것까지 알려줬고, 남은 기간 딱 적절하고, 부모님들도 모두 지지하시고

 

학교는 지금쯤 자습 풀로 줄 거고, 밑져야 본전 아니야?

 

밥상 다 차려줬다 이젠 떠먹기만 하렴. 

 

수능이 끝나고 나면 너네가 모두 기쁘게 집으로 돌아와서 나한테

 

벅찬 감동을 댓글로 남겨줬으면 좋겠다.

 

생각 밖으로 글을 읽고 희망은 얻었지만 계획 짜는 것부터가 막막한 애들이 너무 많더라고..

 

일단 공부 이후의 일들은 생각하지 마!

 

기출을 몇 번 돌리건 간에 일단 작년 수능부터 풀어 그러고 나면 내가 몇 번 돌려야겠다

 

몇 개년을 풀어야겠다.. 가 감이 와!

 

내가 기준을 4회로 정한 거지, 어떤 애들은 1회만 돌려도 되고 어떤 애들은 10회도 돌려야 하는 애들이 있을 거야

 

그걸 잘 알 수 있는 건 너네뿐이야

 

 

10.18 목요일

 

언어 2012 수능 기출

 

외국어 2012 수능 기출

 

탐구 2012 수능 기출

 

수리 2012 수능 기출

 

외국어영역 수능특강 1/5 해설 보기

 

ebs 해설강의 1.5배속

 

 

10.19 금요일

 

언어 2011 수능 기출

 

외국어 2011 수능 기출

 

탐구 2011 수능 기출

 

수리 2011 수능 기출

 

외국어 수능특강 1/5 해설 보기

 

ebs 해설강의 1.5배속

 

 

10.20 토요일

 

언어 2010 수능 기출

 

외국어 2010 수능 기출

 

탐구 2010 수능 기출

 

수리 2010 수능기출

 

외국어 수능특강 1/5 해설 보기

 

ebs 해설강의 1.5배속

 

 

10.21 일요일

 

언수외탐 기출문제 목, 금, 토에 푼 거 다시 한번 보기 모르면 다시 해설강의

 

저 위의 계획 밀린애들은 이 날 하기

 

외국어 수능특강 1/5 해설 보기

 

 

10.22 월요일

 

언어 2009 수능 기출

 

외국어 2009 수능 기출

 

탐구 2009 수능기출

 

수리 2009 수능 기출

 

외국어 수능특강 1/5 해설 보기

 

ebs 해설강의 1.5배속

 

 

10.23 화요일

 

언어 2008 수능기출

 

외국어 2008 수능기출

 

탐구 2008 수능기출

 

수리 2008 수능기출

 

외국어 인터넷수능 1/5 해설보기

 

ebs 해설강의 1.5배속

 

 

10.24 수요일

 

언어 2012 수능기출

 

외국어 2012 수능기출

 

수리 2012 수능기출

 

탐구 2012 수능기출

 

(답을 다 알아버려서 이 문제만큼은 다 맞을 수 있다! 하는 애들은 종로나 대성 모의고사를 푸세요)

 

외국어 인터넷수능 1/5 해설보기

 

 

10.25 목요일

 

언어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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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월요일

 

언어 2012 수능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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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여기서 기억 다 나서 틀리는 문제 없어지면 종로/대성/교육청 모의고사로)

 

정........ 어떻게 짜야하는지 모르는 애들은 이걸 토대로 짜고 더 이상의 미래지향적 질문들!

 

(기출 몇 개년 몇 회. 오답노트는 어떻게.. 등등) 이런 건 하지 말아 줘

 

그건 내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게 아니라 너네가 풀다 보면

 

아.. 이런 식으로 해야겠구나! 가 잡혀, 일주일 동안 일단 풀어보고 나서 그래도 모르겠으면 질문하길 바라~

 

내가 컴맹이라 저걸 표로 못 만들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퓨터 배우는 애가ㅠㅠㅠㅠㅠㅠ 무시 하디 망

 

개념 없어도 일단 풀고 해설강의 들으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11월 8일에 너네 성적 안 오를 리 없으니까 걱정 마

 

열공~

 

인강커리가 제일 비효율!!!! 여태까지의 글을 봤다면 알겠지만 난 효율을 엄청 중시해, 20일 안에 최대의 점수를 올리는 게 목표잖아? 인강은 그 강좌를 다 듣는 걸 보통 목표로 하잖아 노노노 생각해 봤을 때, 인강을 들어서 모든 사람들이 점수가 올랐을까? 인강 들어서 성적이 오르는 사람들은 결국 기출 공부하는 사람들이고 또 따로 더 많이 공부하는 사람들이야.. 남은 시간을 고려해봤을 때 기출이 정말 진리야!! 혼자 생각해서 푸는 버릇을 들여야 돼~ 3등급/4등급 경우에는 기초가 없는 게 아니야, 요새 애들이 영어를 하도 잘해서 그렇지 점수대로 보면 80~70점대 아니니? 어느 정도 기초는 쌓여있고 독해도 꽤 된다고 볼 수 있어 자신감을 갖고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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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대로 공부해! 그게 가장 최고야!! 3주라는 시간이 전혀 짧지 않지만, 너가 1주일 후에도 여기서 이러고 있다면 눈 깜짝할 새에 지나는 시간이야..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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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어법 어휘 둘 다 따로 공부하는 게 아니에요~~ 항상 나오는 것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 푸는걸 가장 우선으로!!! 해주세요~

 

단어는 읽기도 하고 쓰기도 해요! 쓰는 게 시간은 오래 걸리는데 그냥 읽는 것보다는 조금 더 잘 외워져요~ 기출 풀고 나서 막히는 부분 외우시면 됩니다!

 

날 아는 사람은 없을 거야 난 그전에 고3, N수생만을 위해 글을 썼었던 사람이거든

 

한 달 전에 수능 공부해도 대박 날 수 있다! 가 내 생각이야

 

근데 이번 수능 끝나고 예전에 내 글로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쪽지를 보내길,

 

성적을 올랐지만 자기들이 가장 후회하는 건 시간이 몇 달만 더 있었으면 진짜 좋은 대학 갔을 텐데.. 였어

 

그런 얘기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보니까 아무래도 예비 고3들을 위해서 한마디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너네가 몇 달을 생각하건 원하는 학교에 입학할 수 있어

 

하지만 그건 엄청난 노력을 요구해.. 당연하잖아 요즘은 초등학생 때부터 서울대를 목표로 하면서 공부하는데..

 

아무튼 이번 겨울방학은 편히 보내도 괜찮아

 

대신 다짐해야 할 건, 이번 겨울방학 때 논 다음부터 개학을 하면 나머지는 100% 공부만 해야 돼

 

아니면 겨울방학부터 슬슬 공부를 하거나

 

학원은 굳이 안 다녀도 돼, 오히려 지금 시기에 학원들은 겨울방학특강! 이러면서 진도만 빼려고 하니까

 

내가 너네한테 해주고 싶은 말은..

 

아무리 교육과정이 바뀐다 해도 기본 틀은 변하지 않아

 

작년 언어랑 이번 언어랑 완전히 달라? 그건 아니야

 

작년 수리랑 이번 수리랑 완전히 달라? 그건 아니야

 

작년 외국어랑 이번 외국어랑 완전히 달라? 그건 아니야

 

작년 탐구랑 이번 탐구랑 완전히 달라? 그건 아니야

 

내가 아는 학원 선생님한테 물어봐서 얻은 답이야ㅋㅋㅋ

 

지금.. EBS 책 안 나와서 멍 때리지 말고 이번 년도꺼 사서 풀어

 

그리고 EBS 내년에 책 나오면 그때는 그걸 사고

 

재수하는 애들은 올해 공부했던 EBS 교재 있지? 그거 다시 한번 풀어봐

 

기출은 지금 하는 시기가 아니고, 시중 문제집 중에서 고르자면 EBS가 제일 질이 좋잖아

 

EBS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번 연도 꺼를 지금 푸는 건 좋아 단순히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거니까

 

개학하면 앞으로의 계획 대강 다시 한번 설명해줄 테니까 감이 안 잡히는 애들은 내가 얘기해주는 대로 해~

 

따로 계획 있는 애들은 그거 하고..

 

정리- 2013년 수능 대비 EBS 교재를 산다. (굳이 새책 아니어도 되니까 중고나라나 쭉벼 등등 많잖아?)

 

2014년 수능대비 EBS 수능특강 교재가 나오기 전까지 푼다.

 

열공하고 내년에 후회하지 말자

 

 

[쭉빵카페 수능 수기,  현재 원본글이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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